손흥민, 2경기 연속 골, 정조준

손흥민, 2경기 연속 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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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빌라 킬러 손흥민(32, 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3-24 EPL 28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최하위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가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골을 기록 중인 올리 왓킨스와 1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 애스턴 빌라는 승점 5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빌라에 승점 5점 차로 뒤처지고 있는 토트넘은 첼시의 리그컵 일정으로 인해 지난달 23일로 예정된 26라운드가 연기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질 뿐만 아니라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자력으로 4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비야보다 전적으로 열세입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비야를 상대로 2년 연속 더블 패배를 당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도 1-2로 패했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 부진한 성적 덕분입니다.

비야도 요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4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위를 노리는 남은 경쟁자 토트넘이 탈락하면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에 점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야는 주중에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에 출전한 후 토트넘과 맞붙어야 하는 체력적 부담이 큽니다.

토트넘에게 가장 고무적인 것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득점력이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목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시즌 13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1월 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 이후 토트넘 경기에서 약 두 달 만에 골을 넣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실패와 대표팀 내분으로 인한 가슴 아픈 아픔과 함께 골 침묵의 아쉬움을 떨쳐낸 슈팅이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폭발해야 합니다. 손흥민은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번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 득점 행진에서 총 79골 중 1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토트넘의 에이스인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지난 10경기 중 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가 큽니다.

특히 손흥민은 비야의 킬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비야와의 리그 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킬러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2021-22시즌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2019-20시즌에는 멀티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빌라의 트러스트맨은 최근 3연승 행진에서 5골을 넣은 왓킨스입니다. 왓킨스가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